싱가포르 AI 전략 자문기관 에어 에이팩(AIR APAC) 초청
AI 도입의 핵심은 '기술'이 아닌 '조직 준비도(AI Readiness)' 강조
'AI 시대 산업 전환과조직 역량 구축' 강연 현장/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 부산테크노파크 양정 오픈오피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시대 산업 전환과 조직 역량 구축'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싱가포르 기반 AI 전략 자문기관인 에어 에이팩(AIR APAC, Asia Pacific Center for AI Readiness)의 설립 디렉터인 인드란 세가르(Indhran Seghar)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에 공공기관과 산업 지원기관이 갖춰야 할 조직 역량과 대응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 인드란 세가르 디렉터는 많은 조직이 AI 활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운영 수준에서 이를 도입한 사례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AI 도입의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조직의 준비도(AI Readiness)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 리더십과 비전, △ 데이터 준비도, △ 조직 구성원의 AI 역량, △ 업무 프로세스 성숙도, △ 거버넌스 및 윤리, △ 조직 문화와 변화 대응 역량 등 6가지 요소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내부 데이터 활용 역량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방향을 점검하고, 공공기관의 AI 활용 기준과 거버넌스 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가운데 왼쪽부터 : 인드란 세가르 디렉터, 김형균 원장)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확산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 지원사업 등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피지컬 AI 시대 부산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연구회를 운영해, 전력반도체·블록체인·미래 모빌리티 등 AI 기술 확산에 따른 지역 주력산업의 대응 방향과 산업 발전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AI 기술 확산은 산업 경쟁력과 기업 혁신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화"라며 "부산테크노파크는 조직 내부의 AI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업 현장의 AI 확산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