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중견기업과 협업할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6’ 참여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과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제휴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7기에는 롯데월드와 롯데백화점, 롯데글로벌로지스, 삼성중공업, 카카오모빌리티, 성우하이텍, SK텔레콤, 한화오션 등 주요 대·중견기업이 참여합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선정 규모는 총 11개 스타트업입니다. 참여 기업은 대·중견기업의 실제 사업 환경에서 기술 적용과 검증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기업별 협업 주제도 구체적으로 제시됐습니다. 롯데월드는 캐릭터 IP를 활용한 AI 영상 제작을 주제로 하며 롯데백화점은 AI 기반 영업과 고객 서비스, 차세대 운영관리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패키징과 물류 기술을 중심으로 협업을 추진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안전과 드론, 데이터 자동 수집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 이동 혁신과 공공 서비스, 차세대 기술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합니다.
성우하이텍은 제품 설계 자동화와 제어 시스템 관련 기술을 요구합니다. SK텔레콤은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사이버 보안, AI 미디어 생성, 심리상담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한화오션은 로봇 시스템과 비전 AI 기술을 중심으로 협업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업력 7년 미만 전국 스타트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선정된 기업은 대·중견기업 현업 팀과 협업을 통해 사업 검증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이후 파트너 기업의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PoC 사업 실증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또한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PoC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동시에 투자유치 연계를 위한 피칭 기회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기회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산업계와 투자사 연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4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창경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올해 신규 대·중견기업 파트너가 확대된 만큼 다양한 협업 주제를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 간 실질적인 협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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