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부뜨가 지난해 12월 열린 제2회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네트워크 교류회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BISTEP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이 지역기업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진출을 돕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 지원기업인 팀리부뜨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딥테크 전환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팀리부뜨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19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팀리부뜨는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해양 무선통신 분야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2024년부터 2년간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총 5억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 과정에서 핵심 기술 개발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함께 이뤄졌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 센텀지구 일원을 전국 최초의 ‘디지털융합 연구개발서비스 특화단지’로 지정하면서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4년이다. 총사업비는 126억원으로, 국비 84억원과 시비 42억원이 투입된다. 목표는 지역산업 고도화와 연구산업 생태계 구축이다.
BISTEP은 해당 사업의 지역혁신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문연구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수요처 발굴, 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을 맡고 있다.
이번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에는 BISTEP의 맞춤형 지원도 영향을 미쳤다. 부산시의 국가핵심기술연구개발사업 유치를 위한 사업 발굴, 기획, 공모 대응 지원이 실제 사업 수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산업 지원정책이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확대로 연결된 사례로 평가된다.
BISTEP은 이를 계기로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입주·참여기업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연 BISTEP 연구산업진흥TF팀장은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단지 내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를 지원한 결과 실제 사업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높여 지역 연구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팀리부뜨는 2023년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으로 설립됐다. 2024년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 참여를 계기로 전문연구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2회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네트워크 교류회에서는 육성사업을 통해 수행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관련 기술을 전시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