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2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를 만나 관광·민간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과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가 일본인 관광객의 부산 재방문을 늘리고 관광·문화 분야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전 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오스카 총영사를 접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시장은 올해 1~7월 부산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이 약 34만명에 이른 점을 언급하며 “지방정부 간 교류와 시민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문화 등 민간교류를 활성화해 부산과 일본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스카 총영사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재방문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의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매력을 알려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부산은 일본 시모노세키·후쿠오카시와 자매도시 관계를, 오사카시·나가사키현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해양·항만·물류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전 시장은 부산의 해양수도 비전을 소개하고 북극항로가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카 총영사는 일본도 북극항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전 시장은 “지방정부와 시민 간 교류를 바탕으로 관광·문화, 해양·항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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