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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소식]외국인 관광 성장세 입증한 부산, 아고다 국제어워드 수상 외

전시는 AI와 SNS 기반 창작자들이 숏폼·릴스 등 디지털 매체로 구축하는 새로운 서사 방식에 주목하며, 스마트폰 화면 속 콘텐츠를 미술관 야외 공간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SNS에서 활동하는 13명의 작가 작품은...

[부산소식]외국인 관광 성장세 입증한 부산, 아고다 국제어워드 수상 외

부산시가 ‘2025 아고다 골드 서클 어워드’ 시상식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한 ‘인바운드 관광 우수 파트너’ 선정됐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시가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아고다 ‘2025 골드 서클 어워드’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인바운드 관광 우수 파트너’로 선정됐다.

아고다는 최근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다른 도시보다 높고, 시가 추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 올해 1~2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5만 명을 넘으며 전년 대비 39.7% 증가했고, 소비 지출도 957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16만여 개 숙소 중 3000여 곳이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215개 숙소가 포함됐다. 부산은 이 가운데 14개 숙소가 이름을 올렸다. 시는 아고다와 함께 해외 관광객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류 기간과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 포함 심리상담 지원 확대 운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부산시가 ‘2026년 청년 마음이음 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시는 17일 취업 준비와 대인관계, 미래 불안 등으로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이 전문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올해 총 1020명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대1 심리상담은 700명을 대상으로 기본 5회기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시 2회까지 추가 상담이 가능하다. 집단 심리상담은 대인관계 개선, 스트레스 관리 등 2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300명을 지원한다. 고립·은둔, 가족돌봄, 장기미취업 등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별도 상담 인원도 확대 운영한다.

상담은 전문 상담기관과 부산청년센터 등 지역 청년공간에서 진행되며,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대1 상담은 4월과 7월 두 차례, 집단 상담은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선착순 모집한다.

해양신산업 생태계 구축 위한 신규 과제 공모 돌입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17일부터 5월 7일까지 ‘해양신산업 선도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부산의 해양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아이디어를 찾는다.

이 사업은 ‘신해양수도’ 전략을 기반으로 해양모빌리티, 해양금융, 스마트항만서비스, 블루푸드·바이오, 해양에너지·환경, 해양레저관광 등 6대 분야에서 기획 연구와 실증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기획과제 12건과 실증 시범사업 1건을 선정해 연구비 4000만~7000만 원, 실증비 최대 3억 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산·학·연·관 연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5월 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 약물중독 응급대응 체계 고도화로 미래 의료안전망 강화

부산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급성약물중독 투 트랙 순차진료체계(TTTS)’가 시행 3개월 만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17일,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나눠 이송하는 체계가 응급실 수용 지연 문제를 완화하고 실제 진료 연계 속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TTTS는 중증 치료기관과 경증 치료기관을 구분해 순차적으로 환자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1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325명의 환자가 이 체계를 통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됐으며, 중증 172명·경증 153명으로 하루 평균 4건 이상이 신속히 진료로 이어졌다.

시는 단순 이송에 그치지 않고 치료 이후 관리까지 연계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결돼 상담과 치료를 이어받는다. 시는 1차 추경을 통해 사업 기반을 강화했으며, 향후 국비 지원사업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립미술관, 디지털 서브컬처 전시로 미래 미디어예술 흐름 제시

부산시립미술관이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026 루프 랩 부산’의 일환으로 '디지털 서브컬처: 디지털 시대의 내러티브와 스토리' 전시를 오는 6월 28일까지 야외 조각공원에서 진행한다.

전시는 AI와 SNS 기반 창작자들이 숏폼·릴스 등 디지털 매체로 구축하는 새로운 서사 방식에 주목하며, 스마트폰 화면 속 콘텐츠를 미술관 야외 공간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SNS에서 활동하는 13명의 작가 작품은 미술관뿐 아니라 부산시청, 해운대 유카로빌딩,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미디어월 등 도심 공간에서도 상영돼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다. 전시는 압축·분절된 숏폼 영상이 새로운 서사 구조로 기능할 가능성을 탐색하며, 관람객의 주체적 해석을 중심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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