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구역 위치. 이미지/동래구
부산 동래구는 행정안전부의 '온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에서는 네 번째 지정이다.
온천도시는 '온천법'에 따라 온천 자원의 우수성, 관광 활성화 노력, 산업 육성 가능성, 지역 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한다.
동래구는 최고 70.3℃의 동래온천과 도심 접근성, 금정산국립공원과 연계한 발전 전략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난해 6월 기본 구상 용역에 들어간 뒤 주민 설문 조사와 전문가 간담회, 온천업주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래구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동래온천과 금정산국립공원을 묶은 체류형 온천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동래읍성 등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도 확대한다.
온천 이용 방식은 목욕 중심에서 치유·체험 중심으로 넓히기로 했다. 동래구는 온천치유원과 온천복합체험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동래 온천축제 등 지역 관광 프로그램도 강화할 방침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1400년 동래온천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한 온천 자원,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아 온천도시로 지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동래온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형 전통 온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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