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부친상 부의금 종잣돈
누적 1억2천만원 지급
재단법인 봉주장학회는 17일 제8차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경기도내 고등학생 29명에게 장학금 14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주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 봉주장학회 제공
이날 수여식은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소재 장학회 사무실에서 50여명의 학생·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봉주장학회’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12년 전 부친상 때 들어온 부의금을 종잣돈 삼아 선친의 이름을 따서 설립했다. 봉주장학회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8회에 걸쳐 경기지역 고교생 248명에게 총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가난했던 어린 시절, 중학교 입학금을 못내고 있을 때 박봉을 털어 대신 내준 초등학교 선생님의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며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안민석 경기교육감도 축사를 전해왔다. 안 교육감은 “이 장학금은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는 응원의 손길”이라며 “미래를 향해 두려움없이 당당하게 나아가십시오”라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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