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미래에셋생명, 리벨리온 투자
NH농협손해보험(왼쪽),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진=각 사
[주간한국 손재하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을 투자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과 미래에셋생명은 리벨리온을 투자한다.
리벨리온은 최근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을 통해 기업가치 약 2조원 규모로 평가받는 반도체 기업이다. 사피온코리아는 SK의 AI 반도체 계열사다. 리벨리온은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리벨리온에 약 100억원을 지분투자한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지분투자 방식으로 참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리벨리온에 대한 투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생명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의 일환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 사업과 자기자본투자(Principal Investment·PI)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성장펀드의 첫 번째 지분투자 기업으로 리벨리온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리벨리온의 ‘AI 반도체(NPU) 양산 및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사업’에 25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손재하 기자 hksons18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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