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보성시니어클럽‘따숨 한 끼 식사 배달 지원사업’ 업무협약 (사진=보성군)
보성군이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군은 결식 우려가 있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따숨 한 끼 식사 배달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사 지원을 넘어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고독사 예방과 생활 실태 점검까지 아우르는 통합 돌봄 서비스다.
지난달 31일 보성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상 가구에 대한 식사 지원과 생활 모니터링을 연계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40세부터 64세까지 고독·고립 위험 중장년 70가구로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 대상자에게는 월 1~2회 밑반찬이 제공되며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이 함께 이뤄진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정서적 지지까지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그동안 고독·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병행해왔다.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고독사지킴이단 안부 살피기’를 비롯해 고독사 발생 주거지 특수 청소 및 유품 정리, 365일 안부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돌봄 플러그’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복지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중장년 대상 식사 지원 사업을 비롯해 노인을 위한 ‘AI 안부 전화 서비스’, 생활폐기물 수거와 주거지 청소·소독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클린서비스’ 등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모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부권취재본부=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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