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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병역논란 24년째, 中1 때 만난 첫사랑과는 결혼 22년차…유승준, 아내와 알콩달콩 투샷

병역 논란은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중학교 시절 만난 첫사랑과는 결혼 22주년을 앞뒀다.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아내 오유선 씨와 조카 결혼식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했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병역 논란은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중학교 시절 만난 첫사랑과는 결혼 22주년을 앞뒀다.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아내 오유선 씨와 조카 결혼식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지난 21일 SNS에 조카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내 아름다운 조카에게 정말 멋진 날”이라는 글도 남겼다.

사진 속 유승준은 검은색 정장에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아내는 흰색 셔츠에 검은색 롱스커트를 입었다. 두 사람은 서로 허리를 감싸고 몸을 기댄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아내 오유선 씨는 유승준에게 웃으라며 살짝 핀잔도 준다. 이번에 공개한 가족사진에는 훌쩍 자란 쌍둥이 딸들의 모습도 담겼다.

유승준과 오유선 씨의 인연은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만났다. 오유선씨는 정형외과 의사 부친과 마취과 의사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2녀중 막내로 테츠라프 중학교, 다이아몬드 바 고교를 거쳐 칼스테이트 포모나에서 의류학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오랜 교제 끝에 2002년 약혼했고, 2004년 9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구나비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 결혼식은 유승준이 병역 논란으로 한국 활동을 중단한 뒤 치른 행사였다. 1997년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당시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팬들이 참석했다. 연예계에서는 절친한 사이인 김종국이 미국으로 건너가 유승준의 결혼을 축하했다.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은 축하 연주를 맡았다. 유승준은 결혼 당시 아내를 어려운 시기 자신을 믿고 위로해 준 사람으로 소개했다.

그로부터 약 22년이 흘렀다. 유승준 부부는 2006년 장남, 2010년 차남을 얻었고 2018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하편 한국 입국을 둘러싼 법적 다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승준이 주LA총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의 항소심 선고는 오는 10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8월 1심 재판부는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지만, LA총영사관 측이 항소하면서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유승준은 오는 25일 결혼 22주년을 맞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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