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출범, 퍼블리싱까지 외연 확장 성공적
라인야후와 시너지…글로벌향 신작 쏟아낸다
카카오게임즈 CI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1대 주주가 되면서 자금 수혈에 성공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예정된 신작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게임사로의 도약에 도전한다.
2016년 엔진과 다음 게임 합병으로 출발한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과 연계한 채널링 사업을 시작으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싱 회사로 외연을 확장해왔다.
여기에 엑스엘게임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등 개발력이 뛰어난 개발사들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자체 개발 역량까지 갖추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국내외 유망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면서 미래 포트폴리오까지 구축했다.
이 회사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아키에이지 워’ 등을 성공시켰고, 이 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체질 개선을 단행하면서 비핵심 자산을 효율화하고 게임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러한 가운데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가 회사의 1대 주주가 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3000억원 규모 자금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 개발과 PC·콘솔로의 플랫폼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북미 등 글로벌 전역에 구축된 라인야후의 풍부한 인프라와 카카오게임즈의 검증된 서비스 역량을 결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다.
현재 PC·콘솔 확장을 선언한 카카오게임즈는 그에 걸맞는 신작들을 개발 중이다. 엑스엘게임즈의 PC·콘솔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인디 게임인 ‘갓 세이브 버밍엄’이 대표적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 역시 해당 지식재산(IP) 기반 신작 ‘오딘Q’를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핵심 게임인 오딘Q는 북유럽 신화 배경의 쿼터뷰 방식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해 IP 유니버스 확장을 본격화한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최상급 그래픽과 압도적인 콘텐츠 규모를 앞세워 하반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기대작으로 꼽힌다.
서브컬처 장르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가칭)’는 캐릭터 교감형 육성과 전략적 전투를 결합해 한국과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이 외에도 레트로 감성의 2.5D MMORPG 프로젝트 OQ(가칭)’, ‘던전 어라이즈(가칭)’ 등 다양한 장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2026년은 그간 추진해온 체질 개선의 성과가 대형 파이프라인 가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제2의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또 한번 맞는 변화의 시점인만큼 보유한 재원과 핵심 IP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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