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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일 벗는 SOOP 수퍼스 … 여수서 ‘첫 스파이크’

SOOP 수퍼스가 다음 달 여수에서 열리는 KOVO컵을 통해 첫 공식 대회에 나선다.

베일 벗는 SOOP 수퍼스 … 여수서 ‘첫 스파이크’

베일 벗는 SOOP 수퍼스 … 여수서 ‘첫 스파이크’

10월 3일 창단식…11일 KOVO컵 여자부 개막

7년 만의 사령탑 복귀 김세진 감독 첫 시험대

2026년 09월 29일(화) 21:00

지난해 9월 여수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모습. <KOVO 제공>

SOOP 수퍼스가 다음 달 여수에서 열리는 KOVO컵을 통해 첫 공식 대회에 나선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수퍼스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다.

10월 31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새롭게 꾸린 선수단의 호흡과 전력을 점검할 무대다.

7년 만에 사령탑으로 복귀한 김세진 감독이 내세울 주전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김 감독이 일찌감치 주전 세터로 낙점한 이원정이 아포짓 스파이커 오드리아나의 공격력을 얼마나 끌어낼지, 미들블로커 이즈쉬에와의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외국인 선수에게 득점이 집중되기 쉬운 여자배구에서 두 선수의 호흡은 수퍼스의 공격력을 가늠할 기준이 된다.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는 경쟁이 예상된다.

기존 주전 고예림에 전새얀과 송은채가 합류하고 고의정까지 가세하면서 선택지가 늘었다.

지난 시즌 이원정과 호흡을 맞춘 고예림의 주전 자리 유지 여부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주전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선수들의 포지션도 달라졌다.

수퍼스는 지난 8일 전하리의 포지션을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리베로로, 박연화는 미들블로커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변경했다. 주장도 국대 출신 리베로 한다혜가 맡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배구연맹(FIVB) 기준에 맞춰 달라진 판정과 경기 진행 방식도 적용된다.

인·아웃 판정에서는 공이 바닥에 닿는 어느 시점이든 라인에 접촉하면 ‘인’으로 본다.

기존에는 공이 바닥에 눌려 접지면이 가장 넓어진 순간을 기준으로 판정했다.

코트 교대 방식도 달라진다. 2세트가 끝난 뒤 코트를 바꾸고, 경기가 5세트까지 이어지면 주심이 동전 던지기로 코트 위치와 서브권을 결정하는 코인 토스로 코트와 서브권을 결정한다.

5세트 도중 한 팀이 8점에 도달했을 때 코트를 교대하는 방식은 유지된다.

서브를 받는 팀의 포지션 폴트는 서버가 공을 토스하는 순간이 아니라, 서브를 위한 스텝이나 팔·다리의 움직임 등 서브 동작을 시작하는 순간을 기준으로 판정한다.

캐치볼과 네트터치 판정에도 FIVB 기준이 적용된다. 공을 손바닥으로 잡거나 끌어내려 밀어 넘기는 동작은 캐치볼로 판정하며, 네트터치는 선수의 도약·타격·착지 등 경기 동작과 관련이 있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여자부 경기가 끝나면 남자부 대회가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티켓은 10월 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경기일 기준 10일 전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다.

여수시민의 날인 10월 15일에는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3층 비지정석 무료입장권을 현장 매표소에서 배부한다.

여수시민과 여수 섬 박람회 방문객, 학생·성인 단체, 경로·장애인 관람객은 3층 비지정석에 한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수퍼스는 컵대회에 앞서 10월 3일 창단식을 열고 팬들 앞에 새 출발을 알린다.

/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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