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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번개장터, AI로 글로벌 거래 문턱 낮췄다

국내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상품 등록부터 번역, 추천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중고거래 편의성과 글로벌 거래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AI 상품...

번개장터, AI로 글로벌 거래 문턱 낮췄다

235개국 리커머스 특화 AI 번역 서비스 지원

‘AI 상품 설명 자동 완성’으로 등록 수 42.3%↑

국내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상품 등록부터 번역, 추천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중고거래 편의성과 글로벌 거래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AI 상품 등록 기능 도입 이후 이용자 1인당 상품 등록 수는 기능 사용 전후 7일 기준 약 42.3% 증가했다. 3월 신규 가입자의 첫 등록 소요 시간이 평균 4일에서 3일로 줄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용자들은 '상품 설명 작성' 단계에서 AI 기능을 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 사용자의 85%가 "판매 등록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68%는 "등록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답했다.

글로벌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번장 글로벌’과 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 연동을 통해 국가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리커머스 특화 AI 번역 모델’을 적용해 중고거래 특유의 은어, 줄임말 등의 표현까지 문맥에 맞게 번역하는 것이 특징이다.

번장 글로벌에서는 한국어 상품은 영어로, 일본어 상품은 한국어로 실시간 변환된다. 메루카리 연동 서비스는 일본어 상품 정보를 한국어로 실시간 번역해 노출한다. 이와 같은 정교한 번역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전세계 235개국을 대상으로 국경없는 리커머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거래 안전성 강화에도 AI를 활용한다.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 기능도 고도화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이용자 취향을 학습해 상품을 탐색·제안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상품 등록, 글로벌 탐색, 거래 안전성 등 이용자 경험 전반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언어와 국경에 관계없이 취향 기반 거래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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