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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AI·데이터 경쟁력이 미래 성장 좌우”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주니어 직원들과 만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금융 전환을 미래 성장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자사주 매입을 통해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를 위한 책임경영 의지도 드러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AI·데이터 경쟁력이 미래 성장 좌우”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CLB 구성원들이 대담회를 마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증권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주니어 직원들과 만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금융 전환을 미래 성장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자사주 매입을 통해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를 위한 책임경영 의지도 드러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3일 배 사장과 사내 주니어보드인 'CLB(Change Leader Board)'가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대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CLB는 현대차증권 출범 이후 약 18년간 운영된 주니어 직원 중심의 소통 협의체다. 현재까지 약 150명이 참여해 업무와 경영 활동, 인사·복지제도, 기업문화 등에 관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배 사장은 2024년 취임 이후 전국 지점 순회 간담회와 CLB 대담회, 타운홀미팅 등을 통해 임직원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CLB와도 정기적으로 만나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해 왔다.

이번 대담회에서 CLB 위원들은 업무와 AI 활용, 조직 혁신을 중심으로 지난 3년간의 변화를 점검하고 회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배 사장은 최근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 배경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고 주주를 위한 책임경영을 실천하려는 취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산업의 변화와 회사의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 사장은 "앞으로의 금융환경은 AI 혁명과 디지털 금융 혁명으로 고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활용 경쟁력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우리 회사 AI 플랫폼 'HAI' 서비스와 AI 교육 등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때, 위기는 곧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경쟁력은 인재로부터 비롯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함께 고민할 때 더 좋은 성과가 만들어진다"며 "변화의 속도는 빠르겠지만 서로 믿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한다면 어떤 변화라도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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