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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준영 의원 "서검도 우라늄, 북한 평산 공장 연관 근거 없어"

인천 강화군 서검도 취수원에서 우라늄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초과한 가운데 정부 관계부처가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 폐수 방류 의혹과 연관 지을 만한 근거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배준영 의원 "서검도 우라늄, 북한 평산 공장 연관 근거 없어"

국회 예결위서 관계부처 상대 질의

기후부 장관 등 “우라늄 검출 안 돼”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 /사진제공=배준영 의원실

인천 강화군 서검도 취수원에서 우라늄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초과한 가운데 정부 관계부처가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 폐수 방류 의혹과 연관 지을 만한 근거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26일 국민의힘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에 따르면 배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전체 회의에서 통일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상대로 강화군 인근 해역과 서검도 일대 우라늄 및 중금속 검사 결과를 집중 질의했다.

배 의원이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 모니터링 결과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 폐수 방류 의혹을 뒷받침할 근거가 있냐고 묻자 통일부 기조실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 맞다”고 답변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도 “이달 5일에 채취한 시료에서 우라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장도 “문제없다. 다 자연 상태 수준으로 검출됐다”고 답했으며 황종우 해수부 장관 역시 관련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지난달 9일 강화군 서검도 마을 소규모 급수시설에서 실시한 수질 검사 결과, 우라늄이 먹는 물 수질기준(0.030mg/L)을 0.015mg/L 초과한 0.045mg/L로 검출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 제기됐던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의 폐수 방류 의혹이 다시 거론되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우라늄 검출과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잇따랐다.

배 의원은 “문제가 없으면 없다고 국민께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라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부라면 철저하게 검사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을 때 그 사실 역시 국민께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이상 없음’이라는 과학적 검사 결과를 국민께 적극 알리고, 확인되지 않은 괴담과 이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책임 있게 대응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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