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남본부는 한국성우협회와 함께 14~15일 흑산도와 홍도 일대에서 해상 안전망 강화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ICT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공
[주간한국 김동용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남본부는 한국성우협회와 함께 14~15일 흑산도와 홍도 일대에서 해상 안전망 강화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ICT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봄철 안개가 짙게 발생하는 농무기(3~7월) 해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평소 디지털 교육 체험 기회가 적은 도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 및 성우 직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홍도 선착장에서 유람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해상 무선조난설비 안전 점검과 해당 설비의 성능을 확인하는 한편, 긴급 상황 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운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난 신호 발사법 등 장비 운용 교육을 진행했다. 흑산도와 홍도 인근 해역에서는 주요 항로의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과 이동통신 전파 품질을 점검했다.
흑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우 체험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협업으로 진행됐다. 현직 성우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만화 캐릭터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혀보는 더빙을 체험했다.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은 “이번 활동은 국민의 해상 안전을 확보하고,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도서 지역 미래 인재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차원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활동 참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해상 디지털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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