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재제청 거부를 내란 잔불로 규정하고 대법원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헌법에 따른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며 '조 대법원장 지키기'에 나섰는데요.
청와대와 조희대 대법원장 간 충돌 이슈는 추석 밥상머리에도 오를 전망입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올해도 서울 용산역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도 얼마 전에 익산에서 내려야 하는데 졸다가 김제역에 내렸어요. 잘 다녀오세요.]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의 한 쪽방상담소를 찾아 현장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건강과 일상의 소소한 불편까지, 아직 저희가 더 세심하게 보듬어야 할 부분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치로 복귀해서는 전면전을 이어갔습니다.
당장 민주당이 대법원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헌정 유린, 헌법 파괴, 조희대는 물러나라!]
순방 기간 재제청 거부라는 기습 발표를 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대통령 등에 칼을 꽂느냐 꼬집었고, 이를 내란으로 규정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청권을 무기로 한 정치 투쟁을 중단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법관 후보자를 재제청 하십시오.]
국민의힘은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게 내란이라며 맞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집권 여당 의원들이 대법원 앞으로 몰려갔다며, 명절 연휴를 앞둔 오늘도 대통령 감옥행 막는 데만 올인하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모든 것을 거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저는 이재명 재판 재개 막으려는 마지막 발버둥이라고 생각합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재제청 거부를 둘러싼 후폭풍이 추석 밥상에 어떻게 차려질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이영석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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