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걷기 축제 기간 야간 프로그램 운영…달빛 워크부터 별빛 포토투어까지
완도군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 동안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 풍경뿐만 아니라 밤에도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 동안 낮의 유채꽃 풍경을 넘어, 밤의 청산도를 즐길 수 있는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청산도는 인공조명이 적어 밤이 되면 별빛과 달빛, 그리고 고요한 바다가 어우러지는 청정 자연 경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서편제 촬영장 일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달빛 나이트 워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청산도의 야경을 따라 걸으며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까지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새벽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청산도의 맑은 밤하늘 아래에서 은하수를 감상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포토 투어다.
청산도는 빛 공해가 적어 별 관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문 사진작가들의 촬영지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청산도 여행’을 추가한 뒤 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달빛 나이트 워크’는 무료로, ‘별 볼 일 있는 청산도’는 체험비 2만 원으로 운영되며 모두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낮뿐 아니라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며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청산도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여행 경비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완도 치유페이’ 등 다양한 관광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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