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후배들의 ‘꿈과 희망’

발달장애 골프 선수들이 프로 골퍼들과 함께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특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후배들의 ‘꿈과 희망’

[앵커]

발달장애 골프 선수들이 프로 골퍼들과 함께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특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장애인 골프의 간판 이승민은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기는 든든한 멘토로 성장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이 시원한 티샷으로 힘차게 시작을 알립니다.

당당히 프로 무대에서 경쟁 중인 이승민은 비장애인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실력을 뽐냈습니다.

발달장애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 3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이승민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승민/하나금융그룹 : "(골프가)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 된다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입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처럼 되고 싶다는 이승민은 발달장애인 골퍼 후배들이 가장 닮고 싶은 선배입니다.

'제2의 이승민'이라 불리는 10대 골퍼 허도경도 이승민을 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허도경 : "꼭 (KPGA 정회원) 따서 형 따라잡을게요."]

[이승민 : "그러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

["파이팅!"]

짝을 이룬 선수들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질 않았고, 프로 골퍼들이 오히려 깨달음을 얻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김재희/SK텔레콤 : "저만한 거리가 원래 선수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거리인데 선영 언니는 아예 하나도 부담이 안 된다고 해서 제가 부러워하고 있었어요."]

[김선영/2026년 US어댑티브 오픈 2위 : "내년에는 미국 US 어댑티브 오픈 본선에서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발달장애 골프 선수들은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우정을 쌓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연봉석/영상편집:송장섭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