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여곡절 끝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조직개편안이 마련됐습니다.
3개 청사에 주요 기능을 분산 배치하고 반도체 산단과 지역의료를 담당할 시장 직속 부서 신설이 핵심인데요.
의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의회에 넘긴 첫 조직개편 조례안은 4실 8본부, 28국 체제입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시장 직속 반도체산업지원실과 지역보건의료혁신본부 신설 계획입니다.
통합특별시의 최대 현안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국립 의과대학 설립 지원과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조직입니다.
4명의 부시장은 3개 청사에서 업무를 보게 됩니다.
국가직인 행정문화부시장은 광주청사에 산업경제부시장은 동부청사에 배치하고 무안청사에는 지방직인 균형발전부시장과 시민주권부시장 등 2명을 둡니다.
기획과 인사, 감사 등 이른바 기관 핵심 유지 기능을 3개 청사에 균형 배치했다는 설명입니다.
통합특별시의회가 조례안 제출 전 요청했던 32건의 요구 사항 가운데 13건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동부청사에 1급 산업실 신설과 기후환경본부 이관 무안청사 2급 농수축산실 신설 등입니다.
의회 내부 논의에서 미반영 사항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의회 문턱을 넘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임형석/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 : "통합 취지에 맞게끔 기능적인 분배가 잘 이뤄졌는지 그리고 3개 청사가 균형있는 운영이 될 수 있는지 특별시민에게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게 논의가 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조직개편안은 내일(9일)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르면 11일 본회의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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