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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의 숨은 조력자 대덕전자, 패키지 기판으로 세계 시장 홀린다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Substrate)과 다층 인쇄회로기판(MLB)을 주력으로 하는 대덕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 정보기술(IT) 업체들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덕전자의 MLB는 인공지능(AI) 서버와...

반도체의 숨은 조력자 대덕전자, 패키지 기판으로 세계 시장 홀린다

네이버 증권.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이 13일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확대와 고사양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되면서 PCB와 전자부품, 반도체 장비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울반도체는 이날 오후 12시44분 현재 12% 올라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8% 올라 1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덕전자는 9% 올라 14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주식회사 대덕에서 인적분할해 설립된 대덕전자가 고성능 반도체 기판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Substrate)과 다층 인쇄회로기판(MLB)을 주력으로 하는 대덕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 정보기술(IT) 업체들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덕전자의 MLB는 인공지능(AI) 서버와 초고속 네트워크 장비 등에 폭넓게 적용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AI 데이터센터, 로봇, 자율주행차 분야에 최적화된 선행 기술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중이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미래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시장에서는 AI 서버와 고다층 PCB 수요 증가 기대가 대덕전자와 코리아써키트, 이수페타시스, 심텍 등 주요 기판 관련 종목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AI 스마트폰과 전장 부품 확대 기대까지 더해지며 기관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중소형 전자부품주 역시 강세 흐름을 보인다. 아이씨에이치와 상신전자, 테이팩스, 자비스, 한솔테크닉스 등이 상승 탄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오에스랩과 엔시스, 디에스케이, 아이티엠반도체도 기술 성장 기대감 속에 강세 흐름을 나타낸다.

반도체 후공정과 검사장비 관련 종목에도 매수세가 유입된다. 에스에이엠티와 케이지에이, 펨트론, 고영, 퓨런티어 등이 동반 상승하며 업종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고영은 AI 기반 검사장비 확대 기대가 반영되는 분위기다.

센서와 카메라 부품 관련주들도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세코닉스와 삼영에스앤씨, 강원에너지, 슈프리마에이치큐, 제이스로보틱스, 인콘 등이 상승세를 나타낸다. 뉴프렉스와 LK삼양, 현우산업도 전장용 부품 확대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

2차전지 및 전력효율 관련 종목군도 견조하다. 에이프로와 나노팀, 티에스아이, 상아프론테크, 유일에너테크 등이 시장 관심을 받는 분위기다. 특히 나노팀은 열관리 소재 성장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통신·보안 관련 종목에서는 디티앤씨와 슈프리마, 지에프아이 등이 혼조 흐름을 보인다. 반면 써니전자와 에이엔피, 남성, 삼진엘앤디, 와이투솔루션 등은 개별 수급 유입 속에 상승 흐름을 유지한다.

광학 및 측정장비 관련주인 파이버프로와 코셈, 액스비스, 바이오스마트, 화인써키트도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과 코리아써키트2우B, 디에이피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다.

보합권에서는 이랜시스와 포인트모바일, S&K폴리텍이 제한적 흐름을 보인다. 다만 거래량이 없는 서울전자통신과 노블엠앤비, 솔루믹스, 시스웍은 제외됐다.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낸다. 이브이첨단소재와 대덕1우, 엠엑스온, 슈프리마, 코리아써우, 지에프아이 등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 급등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반영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전장 시장 확대가 전자장비 업종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평가한다. 고부가 PCB와 AI 부품 공급 기업 중심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 관계자는 “전자장비 업종은 AI와 전장 산업 확대의 핵심 수혜 영역”이라며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실적 성장성이 확인되는 종목 중심 접근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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