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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 효과' 충북 경제 성장률 4.4% 전국 1위

2025년 반도체 클러스터가 있는 충북은 가장 높은 지역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대구·전남 등은... 충북은 반도체 협력사와 장비·소재 기업이 밀집해 있어 광업·제조업이 7.6% 성장, 지역 성장을 견인했다. 이어...

'반도체 효과' 충북 경제 성장률 4.4% 전국 1위

2025년 반도체 클러스터가 있는 충북은 가장 높은 지역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대구·전남 등은 건설업 한파에 직격탄을 맞아 역성장했다.

전국 지역경제 성장률은 제조업 성장세 둔화와 건설업 생산 급감으로 1.0%에 그쳤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잠정)'에 따르면 충북의 지역경제 성장률은 4.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충북은 반도체 협력사와 장비·소재 기업이 밀집해 있어 광업·제조업이 7.6% 성장, 지역 성장을 견인했다.

이어 서울 2.3%, 경기 2.0% 등 9개 시도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반대로 제주(-2.0%), 전남(-1.8%), 대구(-1.3%) 등 8개 시도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전남·대구는 건설업이 각각 17.9% 줄며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연간 경제 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2021년 4.5%를 기록했던 지역경제 성장률은 2022년 2.7%, 2023년 1.6%로 둔화하다

2024년 2.0%로 소폭 반등했으나 다시 1.0%로 내려앉았다.

산업별로 보면 광업·제조업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전년 4.2%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반도체·자동차·선박 등이 수출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박 등 일부 품목의 생산 증가 폭이 크게 떨어진 영향이 크다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건설업은 9.3% 역성장했다.

1998년 외환위기 시절 이후 가장 큰 폭 감소치다.

서비스업은 전년 1.5%와 비슷한 1.7%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작년 1분기 0.0%에서 2분기 0.6%, 3분기 1.9%로 점차 오름세를 보였으나 4분기(1.6%) 들어 상승 폭이 다소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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