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이준용) 등 반도체 투자 열기 속 ETF 자금 유입 확대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이준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396500)’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뉴스클레임]
국내 반도체 투자 열기가 ETF 시장을 달구고 있다.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반도체 종목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확대하면서 개인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이준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개인 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가 꾸준히 쌓였고, 올해 들어서만 약 1조6000억원이 유입됐다.
지난 25일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8조8353억원으로, 국내 상장 주식형 테마 ETF 가운데 가장 크다. 편입 비중은 삼성전자가 23.9%, SK하이닉스가 30.0%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ETF를 포함한 반도체 ETF 상품군에서 순자산 3조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KODEX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미반도체·리노공업 등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도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Fn K-반도체 ETF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쳐 절반을 조금 웃도는 비중으로 편입하고, 삼성전기·한미반도체 등 종목도 함께 담아 국내 반도체 업종 전반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기업 실적과 주가가 개선되면서 관련 ETF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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