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장보기 혜택을 결합한 ‘롯데마트 삼성카드’도 선보였다. [사진=롯데마트]
[뉴시안= 신선경 기자]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와 카드 혜택, 장보기 지원금 등을 앞세워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먹거리 할인은 물론 여름 시즌 상품과 생활용품, 멤버십 혜택까지 강화하며 체감 물가 낮추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호주 페스티벌’을 열고 호주산 프리미엄 먹거리 할인전에 돌입했다.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와규를 비롯해 유기농 소고기, 자유방목 소고기, 양고기, 와인 등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 수준으로 선보인다.
특히 프리미엄 와규 브랜드와 호주산 양고기 대표 품종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섰다. 과채주스와 견과류 등 호주산 인기 가공식품도 할인 품목에 포함했으며, 행사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식사권과 워터파크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같은 기간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먹거리와 여름 시즌 상품 할인에 집중한다. 새우류와 면류 등 인기 식품을 비롯해 냉감 침구, 래쉬가드, 휴대용 선풍기 등 바캉스·쿨링 상품을 대거 할인 판매한다.
베이커리와 델리 상품 할인도 강화했다. 치즈케이크와 크루아상, 파스타 등 간편식 중심 혜택을 확대했으며, 탄산음료와 커피, 세제·생활용품 등에 대한 1+1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SSG닷컴은 오는 20일까지 장보기 지원금을 전면에 내세운 ‘쓱 장보기 페스타’를 진행한다. [사진=SSG닷컴]
# “카드 혜택부터 지원금·룰렛 이벤트까지”… 장보기 부담 낮추기 총력
롯데마트는 17일까지 봄철 대표 제철 먹거리인 알배기 암꽃게 할인 행사에 나선다. 산란기를 맞아 알과 살이 꽉 찬 암꽃게를 산지 직송 방식으로 공급해 신선도를 높였으며,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장보기 혜택을 결합한 ‘롯데마트 삼성카드’도 선보였다. 해당 카드는 대형마트와 슈퍼, 온라인몰 할인 혜택은 물론 무료배송 구독 서비스와 생활밀착형 할인 혜택까지 담은 것이 특징이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에 대한 추가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고객 유입 확대에 나섰다.
SSG닷컴은 오는 20일까지 장보기 지원금을 전면에 내세운 ‘쓱 장보기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회원 대상 룰렛 이벤트를 통해 장보기 지원금을 제공하고,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특히 최근 유통업계에서 확산 중인 ‘리테일테인먼트’와 ‘앱테크’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참여형 이벤트를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소비자들이 단순 할인뿐 아니라 재미 요소와 실질적 혜택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통업계는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소비자 체감 혜택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할인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먹거리 중심의 필수 소비 품목 할인과 멤버십 혜택 확대를 통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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