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천광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천광 예비후보가 인구 감소, 산업 침체, 도시 노후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종합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박천광 예비후보는 30일 경인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안산시장 당선시 “개별 정책이 아닌 ‘구조 전환’과 ‘참여 기반 행정’으로 안산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우선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정착형 일자리-주거 패키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청년이 떠나는 이유는 일자리만이 아니라 주거와 삶의 환경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그는 반월·시화산단과 안산사이언스밸리, 대학·연구기관을 연결해 취업부터 창업, 정착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년이 정책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청년 정책참여 플랫폼’을 도입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주민 증가 문제에 대해서는 “부담이 아닌 자산”이라며 교육·복지·치안·행정을 아우르는 ‘상호문화 정책’을 제안했다. 이주배경 아동 교육 지원과 함께 경찰·학교·행정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주민도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협의 플랫폼을 운영해 갈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으로는 ‘산단 대전환’을 내세웠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반월·시화산단을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 산업과 결합한 구조로 바꾸고, 기업 유치와 스마트 제조 전환, 인재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노동자·대학 등이 참여하는 ‘산단 전환 거버넌스’도 추진한다.
도시 문제 해결 방향은 ‘생활 중심 재생’이다. 재건축·재개발은 필요한 곳에 신속히 추진하되, 주차난과 보행 안전, 생활SOC 확충 등 체감형 개선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재생 플랫폼’도 도입한다.
재정 운영에 대해서는 제로베이스 점검과 전면 공개, 시민 참여, 성과 책임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10억 원 이상 사업은 전 과정 공개하고, 시민참여 예산을 확대해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박천광 예비후보는 “안산의 문제는 개별 정책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며 “청년, 산업, 도시, 행정을 참여 기반으로 혁신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종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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