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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찬대 후보, 인천시장 당선 '유력'… "위대한 인천을 위한 결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4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정선식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4일 오전 5시 25분 현재, 개표가 92.55% 진행된 가운데 박 후보는 75만8천999표(득표율 53.55%)를 얻어 64만2천980표(45.37%)에 그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 후보가 당선되면서 그의 핵심 비전인 ‘ABC+E’(인공지능·바이오·문화·콘텐츠·에너지) 전략을 필두로 한 신산업 육성이 전면에 배치될 전망이다. 문학경기장 일대 5만 석 규모 미래형 K-컬처 스타디움 조성, 송도구 신설 및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등 굵직한 지역 현안도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골목상권 보전과 소상공인 자족 기반을 위한 ‘민생 회복 긴급 100일 프로젝트’도 임기 개시와 동시에 즉각 실행된다.

이번 결과는 역대 제6·7·8회 인천시장 선거에 이어 또다시 대통령과 소속 정당이 일치하는 ‘여당 후보 당선 공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강력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드라이브와 행정적 시너지를 인천 성장 동력으로 잇겠다는 유권자의 표심이 강하게 작동한 결과다. 박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이재명 정부의 경제 반등 동력을 강조하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 후보를 일관되게 앞섰다. 지난달 26일 중부일보 여론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52.7%의 지지율로 유 후보(39.5%)를 오차범위 밖인 13.2%p 차로 따돌리며 일찌감치 대세를 굳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3일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 발표를 보며 당 관계자 및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정선식기자

상대 주자인 유 후보는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51.76%의 득표율로 인천시청에 입성했으나, 이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거세게 불어닥친 여당 바람에 박 후보에게 시장 자리를 넘겨주게 됐다.

당선 확실시되자 박 후보는 “존경하는 300만 인천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1년 전 오늘 국민 여러분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를 선택해 대한민국을 구하셨고, 오늘 다시 한번 ‘위대한 인천’을 향한 결단을 내려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퇴행을 넘어 도약으로, 정체를 넘어 성장으로 나아가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새기겠다”라며 “약속드린 대로 민생 회복을 위한 긴급 100일 프로젝트를 즉시 가동해 인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늘길과 바닷길, 원도심과 신도시까지 다채로운 삶을 품고 중앙정부와 완벽하게 발을 맞추며, 더 낮게 듣고 더 치열하게 뛰는 압도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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