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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윤영 KT 대표, 부산 국제통신센터 점검…현장경영 박차

네트워크 안정성을 기반으로 보안에 대한 신뢰 회복과 AI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이 기업 고객의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 기반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운영 체계...

박윤영 KT 대표, 부산 국제통신센터 점검…현장경영 박차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현황 직접 점검

보안 신뢰 회복·사업 경쟁력 향상 속도

박윤영 KT 대표(오른쪽)가 지난 10일 KT국제통신센터의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에서 국제해저케이블 데이터 트래픽 운용 상황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 권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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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대표가 취임 직후부터 통신 인프라 점검에 나서면 현장경영에 나섰다. 네트워크 안정성을 기반으로 보안에 대한 신뢰 회복과 AI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12일 KT에 따르면 박윤영 대표가 지난 10일 부산 KT국제통신센터를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센터는 해저케이블이 육상망과 연결되는 지점으로, 국내외 데이터 흐름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다.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환경에서 사실상 국제 데이터 흐름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현재 회사는 국내 통신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5개 해저케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주요 지역의 해저케이블 상태와 관련 장비를 통합 관리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센터는 단순 통신시설을 넘어 글로벌 데이터 흐름을 조율하는 '허브'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박 대표는 관제실을 찾아 24시간 운영 체계를 확인하고 실무 인력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이 기업 고객의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 기반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운영 체계 고도화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이번 점검은 취임 이후 이어지고 있는 '현장 중심 경영'의 연장선이다. 박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직후부터 네트워크 및 영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조직 전반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KT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를 시작으로 호남권 네트워크본부, 법인영업본부 등에 더해 경기 군포시 KT군포타워 내 토탈영업센터도 찾아 지역별 네트워크를 확인하고 실무진을 격려한 바 있다.

특히 토탈영업센터 방문은 조직 안정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해당 조직은 전임 경영진 시절 구조조정을 거부한 직원들을 영업직으로 재배치해 구성된 조직이다. 기존 전문성과 무관한 영업 업무가 부여되며 내부 갈등이 이어지며 KT 내부의 조직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도 지속돼 왔다. 박 대표는 취임 이후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토탈영업센터를 폐지하고 원부서 복귀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인원을 대상으로 희망 부서를 조사해 오는 16일 최종 인력 재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러한 조직 안정 및 소비자 신뢰 회복을 토대로 AX 중심의 체질 개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기존 B2B 전략·사업·기술·제휴 등으로 분산돼 있던 기능을 통합해 'AX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도 진행했다.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AI 사업 확장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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