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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급 연구인력에 전략기술 공동연구 일자리 지원…올해 컨소시엄 13개...

정부가 국내 박사급 인력의 경력 단절과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컨소시엄을 꾸려 채용을 지원한다. 채용 인력의 산업계 진출까지 연계하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박사급 연구인력에 전략기술 공동연구 일자리 지원…올해 컨소시엄 13개...

과학자를 나타낸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정부가 국내 박사급 인력의 경력 단절과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컨소시엄을 꾸려 채용을 지원한다. 채용 인력의 산업계 진출까지 연계하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6년간 308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 사업'을 공고하고 신규 컨소시엄 모집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박사급 연구인력의 안정적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산업현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기업 채용 여건 변화 등으로 박사급 인력의 수요와 공급 불일치가 발생하면서 연구 단절과 공들여 키운 인재의 해외 유출 우려도 제기된다.

이번 사업은 박사급 연구인력이 공동연구의 핵심 주체로 참여하고 산업현장과 연계된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참여기관은 대학·출연연이 기업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컨소시엄은 박사급 연구인력을 2명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제안하고 대학·출연연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 협력 모델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컨소시엄 13개를 선정해 2년간 컨소시엄당 최대 5억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31년까지 총 52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원금에는 박사급 연구인력의 인건비가 포함되며 기술이전·실증·인증 등 연구성과의 사업화 단계도 함께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2026년 4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과기정통부(msit.go.kr),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박사급 연구인력의 연구 단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술력을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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