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관광·교통 대대적 재편 추진
▲ 박명균 진주시장 예비후보
박명균 진주시장 예비후보(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진주 대개조 10대 프로젝트’를 전격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진주가 교통·물류와 우주항공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임에도 인구와 경제력이 정체돼 있다”며 “관리형 시정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은 크게 산업·경제 재편, 도심 활성화·서민 지원, 광역 인프라 및 안전 강화로 ▲우주항공방산 특별도시 조성 및 1조원 규모 펀드 조성으로 대기업·연구기관 유치, ▲신진주역세권 국제업무비즈니스벨트 조성(컨벤션센터·5성급 호텔 등), ▲상평산단의 스마트 첨단산업 클러스터화(‘진주판 맨해튼’ 구상) 등 미래산업 육성에 무게를 뒀다.
구체적으로 산업 분야에서 우주항공방산 특별도시 조성을 제시하고 민간을 포함한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대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천공항을 ‘사천·진주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동남아·중국·일본을 잇는 국제 물류·인적 교류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교통·도시재생 측면에서는 2031년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부산 복선전철 시대를 대비해 진주역 남측 약 86만㎡ 부지를 국제업무비즈니스벨트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해당 부지에는 컨벤션센터와 5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MICE 산업을 유치해 서부경남의 광역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목표다. 노후 상평산단은 AI·로봇·빅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전환해 ‘진주판 맨해튼’화 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활성화 방안으로는 진주성·중앙시장·진주외성을 잇는 친환경 관광 트램 도입과 대형 관람차 ‘진주아이(가칭)’ 설치를 제안했다. 소상공인 지원은 정책자금 지원 규모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권역별 공영주차장 확충 및 민영주차장 인센티브 도입을 약속했다. 은퇴자 소득 공백을 메우는 ‘진주시민연금제도’ 도입도 포함됐다.
장기적 도시성장 기반으로는 도시외곽 순환도로 완성, 제2남강교 건설, 국도 33호선 조기 건설을 통해 ‘진주 30분 생활권’ 도로망을 구축하고 원도심에 보금자리 주택 1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개발 규제(고도·경사도) 완화를 통해 도심 재생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도 제시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첨단 농업과 청년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은퇴자 대상 의료·문화·복지 결합형 ‘은퇴자 마을’ 조성을 약속했다.
안전 공약으로는 지역안전지수를 전 분야 2등급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와 어린이 안전체험관 설립 등 재난 대비 역량 강화를 명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2031년 남부내륙철도 개통 등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아 진주를 100만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정책 전문성과 중앙·지방행정 등 다양한 경험이 강한 추진력으로 작동할 수 있는 장점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재도약과 도시 재설계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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