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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관열 광주시장 예비후보, 경강선 셔틀·심야버스 공약 발표

앞서 제시한 '주택 3만호 AI 신도시 대전환' 공약에 이어, 도시 생활의 핵심인 이동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행보다. 현재 경강선은 2016년 개통 당시 수요 예측을 기준으로 4량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 인구...

박관열 광주시장 예비후보, 경강선 셔틀·심야버스 공약 발표

경강선 '광주~판교 단거리 셔틀열차' 도입, 광주형 올빼미버스 신설추진

"광주 출퇴근 전쟁 끝내겠다."

경기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관열 예비후보가 시민들의 고질적인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 공약을 내놓았다. 핵심은 경강선 '광주~판교 구간 단거리 셔틀열차' 도입과 강남·잠실을 잇는 심야버스 신설이다.

박 예비후보는 6호 공약으로 '광주 출퇴근 책임 정책'을 발표하며 "출근길 지옥철과 심야 교통 공백을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시한 '주택 3만호 AI 신도시 대전환' 공약에 이어, 도시 생활의 핵심인 이동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행보다.

현재 경강선은 2016년 개통 당시 수요 예측을 기준으로 4량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 인구 증가와 판교·강남권 통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혼잡도가 급격히 악화됐다. 실제로 경강선은 전국 광역철도 가운데서도 혼잡도가 높은 노선 중 하나로 꼽히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지옥철'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박 예비후보가 제시한 해법은 '출퇴근 시간대 집중 수송'이다. 기존처럼 전 구간을 동일하게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가 몰리는 시간에 광주~판교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단거리 셔틀열차를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셔틀열차는 곤지암역을 회차 거점으로 활용한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해당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 운행해 배차 간격을 기존보다 대폭 줄이고, 혼잡도를 100% 이하로 관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곤지암역 부본선 확충 등 시설 보강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전 구간 열차 증편만으로는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피크 시간대에 수송력을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판교 환승 효율까지 높여 시민들의 출근 시간을 실질적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심야 시간대 교통 공백 해소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박 예비후보는 강남역과 잠실역에서 광주를 연결하는 '광주형 올빼미 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운행해 택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심야 귀가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늦은 밤 시민이 교통 걱정부터 해야 하는 도시는 정상적인 도시가 아니다"라며 "출근길 혼잡과 심야 이동 불편을 동시에 해결해 24시간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출근부터 퇴근까지 이동의 질을 바꾸는 것이 시민 삶의 질을 바꾸는 것"이라며 "광주시가 시민의 시간을 책임지는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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