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스포츠·관광 기반시설 역할 강조
밀양시가 지난 27일 밀양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밀양시
밀양시가 지난 27일 밀양소통협력센터에서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6일 자 6면 보도
설명회는 영남루 아래 내일동의 옛 시립박물관 후보지에 들어설 48객실 규모의 유스호스텔 건립 계획에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특히 업황 영향을 우려하는 숙박업주들의 지적과 제안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일 ‘유스호스텔 건립 타당성 조사·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유스호스텔을 짓기로 했다. 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48객실, 150여 명 수용 규모로 내년 실시설계 용역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지역 소상공인, 관광협의회, 청소년 수련시설 과 스포츠 관계자, 기존 숙박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유스호스텔 건립 추진 배경과 필요성, 입지 선정 기준과 결과, 시설 현황과 공간 구성 등에 대한 설명과 제안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숙박업 관계자들은 사업 필요성과 체류 방문객 확대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기존 숙박업소와의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업주들은 특히, 유스호스텔이 들어선 이후 영향을 받을 숙박업소에 구체적 지원 방안 마련과 실행을 요구했다.
안병구 시장은 “유스호스텔 건립은 밀양시의 체류형 기반 시설 확충과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존 숙박업계 과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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