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는 9일 광주 군공항 이전을 계기로 무안을 공항·산업·에너지·인구가 결합한 미래 복합도시로 전환하는 ‘무안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민 후보는 이날 정책자료를 통해 “군공항 이전은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니라 국가 산업과 국토 구조를 바꾸는 프로젝트”라며 “보상이 아니라 무안의 미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무안국제공항이 연간 520만명 수용 능력에도 실제 이용객은 약 60만명에 그치고, 2023년 253억원 적자를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사람과 산업이 연결되지 못한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광주 민간공항을 통합해 국제선 중심 ‘제2 관문공항’으로 육성하고, 미주·유럽 노선 확대와 KTX 직결로 전국 2시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 연간 1천만명 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RE100 국가산단과 항공정비(MRO)·항공부품 산업 집적, AI 데이터센터·반도체 유치를 통한 공항경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발전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업은 AI 기반 ‘농업 AX’ 전략으로 생산·가공·유통·수출을 연계하고, 양파·고구마 등 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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