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는 13일 전남광주 중남권 중심 K-푸드 산업 중심지 육성 종합전략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먹거리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산업·기술·투자·수출이 결합된 미래 전략 분야”라며 “전남광주를 세계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광주는 원료 생산 중심 구조로 인해 부가가치와 이익이 외부로 유출되는 한계를 안고 있다고 민 후보는 진단했다.
민 후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K-푸드산업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생산·가공·브랜드·물류·투자·수출을 통합 관리하는 공공형 실행기구를 구축, 기존의 홍보·축제 중심 정책을 넘어 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장이 지역에 들어서고 연구개발이 지역에서 이뤄지며 일자리와 수익이 지역에 남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대기업과의 공동투자 체계도 추진한다. 공공이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간 기업이 투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식품·유통·물류·플랫폼 기업의 지역 투자를 유도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선도사업으로는 김산업 혁신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전남의 대표 특산물인 김을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가공·기능성 소재·글로벌 브랜드·수출 물류까지 확장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인재 양성을 위해 남도 미식학교와 세계한식대학 설립 추진 계획도 덧붙였다.
민 후보는 이와 별도로 전남광주 통합을 시민이 주도하는 직접민주주의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를 위해 전날 선거사무소에서 시민주권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민주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는 이현종 전 여수시민협 상임대표, 안종철 광주시 상임인권옴부즈만, 김강열 전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 신대운 전 전남시민사회연대회의 공동대표, 박현옥 전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자치혁신·지역상생·디지털주권·청년 미래세대 등 핵심 분야별 분과로 구성됐다.
AI(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 22개 시군 맞춤형 정책,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청년 주도 미래 설계 등 통합특별시의 핵심 과제를 시민이 직접 논의하고 제안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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