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엊그제 세종에 이어 오늘(4일), 충남을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충남 최대 현안인 공공기관 이전과 행정통합이 논의됐지만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기보다 사안을 언급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세종을 방문한 지 이틀 만에 충남을 찾았습니다.
어제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방침과 관련해 당 차원의 뒷받침을 약속하면서 혁신도시로 지정된 뒤 6년 동안 공공기관이 이전하지 않은 내포신도시를 잠깐 언급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 "과거에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에 시간이 지났지만 공공기관 이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
충남이 공을 들이고 있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문제도 당 차원에서 방향을 찾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지방선거 전 특별법 처리가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선 '남아 있는 과제'라며 재추진 여지는 남겼지만 구체적인 시기나 방향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먼저 첫 삽을 뗀 아산에 대해서는 새로 출범한 당내 메가성장 특위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첫 단추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박수현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법 제정에 이어 시행령에 지역과 노동자를 위한 지원책을 담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수현/충남지사 : "충남이 에너지 전환의 부담만 떠안는 지역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이어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충청남도는 지천댐은 국가의 필요로 지어지는 것이라며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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