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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본경선 돌입...“소중한 한 표, 저에게” 3인 호소

한 후보는 이날 만 19~39세 청년에 클라우드 서비스 연 6만원,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구독료 연 1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데이터와 AI는 생존의 조건이다. 청년이 비용 때문에 기술에서 밀려나는...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본경선 돌입...“소중한 한 표, 저에게” 3인 호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 경선 투표가 시작되자, 각 후보들은 공약을 앞세우며 표심에 호소했다.

5일 시작한 본 경선 투표는 7일까지 진행된다. 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하는데, 본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 2위간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본 경선에 돌입한 이날 김동연·추미애·한준호 후보(가나다순) 모두 지역 당원들과 도민에 지지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경제, 경기도를 잘 아는 사람,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사람 김동연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자신을 “입법, 사법, 행정부를 두루 거친 혁신적 리더”로 규정한 추 후보는 “경기도의 개혁 자산 추미애에 투자해달라”고 역설했다. 한 후보도 “경기도가 성공하면 이재명 정부도 성공한다. 지금 필요한 건 행동이다. 딱 세 표가 더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공약 발표로도 눈길을 끌었다.

한 후보는 이날 만 19~39세 청년에 클라우드 서비스 연 6만원,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구독료 연 1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데이터와 AI는 생존의 조건이다. 청년이 비용 때문에 기술에서 밀려나는 구조를 끝내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의 출발선을 경기도가 책임지겠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추 후보는 도 간부회의를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한편, 도민과 함께 하는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추 후보는 토론회에서도 취임 후 가장 먼저 할 일로 도 공무원들과의 공개 타운홀 미팅을 거론한 바 있다. 또 경기도형 ‘최소 돌봄 기준선’을 마련해 지역간 복지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점과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경기 하이테크 청년 아카데미 신설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경기도 5대 권역별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동북권은 ‘평화방산·신산업 허브’, 서북권은 ‘K컬처·평화경제특구’, 남부권은 ‘반도체·AI 혁신 중심지’, 서남권은 ‘피지컬AI·서부산업 벨트’, 동남권은 ‘반도체소재·팔당상생권’으로 각각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각 후보들은 지난 4일엔 합동연설회를 통해 3인3색 키워드를 앞세웠다. 김 후보는 경제 일꾼임을 자처했고, 추 후보는 자신을 결과로 증명해온 정치인으로 정의했다. 한 후보는 경기도에서 실용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이영지·김태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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