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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당 경기지사 본경선 3파전...공약 경쟁 본격화

열린 AI 투자유치 콘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는 상황 속 경기도의 에너지 자립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AI 시대 반도체·데이터센터 산업의 핵심이 전력 확보라는 점도...

민주당 경기지사 본경선 3파전...공약 경쟁 본격화

[앵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이 본선 못지않은 빅매치로 떠올랐습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동연, 추미애, 한준호 세 후보의 공약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당심과 민심이 방향이 주목됩니다.

박희붕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은 김동연, 한준호, 추미애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재선 도전에 나선 김동연 후보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찾았습니다.

맥쿼리 등 해외자본이 연간 수백억 수익을 거둬간 민자 고속도로 현장에서, 도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받는 '경기 인프라 펀드'를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경기도의 민자 SOC사업 자금 중 일부를 도민 펀드를 통해 조달한다는 겁니다.

연 5% 이상의 안정적 수익을 도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해외자본의 약탈을 끝내겠습니다. 20년, 30년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가던 해외자본의 자리, 이제 그 자리를 경기도민이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한준호 후보는 수원 화성행궁 앞에서 두 번째 비전선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선 즉시 민생추경을 편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기본금융 3조 원, 문화예산 비중 3%, 체육예산 3천억원 확보, 관광객 3천만 명 유치, 이른바 '3333 프로젝트'를 내세웠습니다.

예술인과 체육인에게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당선 즉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을 편성하겠습니다. 삭감된 복지(예산)부터 복원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에 바로 투입하겠습니다."

국회 법사위원장 사임 의사를 밝히고 경선에 올인한 추미애 후보는 화성시에서 열린 AI 투자유치 콘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는 상황 속 경기도의 에너지 자립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AI 시대 반도체·데이터센터 산업의 핵심이 전력 확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우리가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에너지에 있다는 겁니다. 특히 경기도가 이 분야에 있어 에너지 자립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정에 있어서는 에너지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만..."

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 최종 후보를 가리는 본경선 투표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15~17일 결선을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 영상취재: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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