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민주 지사경선 김관영-이원택 맞대결

대신 용인 반도체기업의 새만금 이전을 촉구하는 등 새만금 이슈를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이와 관련, 도지사... 안 위원장이 에너지 지산지소, 새만금 반도체 기업 유치, 완주전주 통합 등 정책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

민주 지사경선 김관영-이원택 맞대결

안호영 상임위장유지 불출마

경선구도 2파전으로 급변해

安 오늘 입장표명 표심 변수

8~10일 진행 본경선서 승부

6.3 지방선거, 전북자치도 최대 관심사인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섰던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안호영 위원장(완주진안무주)이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경선구도가 급변하게 됐다. 안 위원장을 포함해 김관영 현 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등 3자간 대결 방식에서 김관영-이원택 맞대결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기존의 3자 경선이 양자간 대결로 바뀌면서 양측간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당초 오는 4월8일~10일 본경선에서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을 치르는 일정이었지만 경선참여자가 2명으로 줄게되면 사실상 1차 본경선에서 승부가 난다. 김관영 지사와 이원택 의원 모두 10일 앞으로 다가온 경선에 총력을 투입하고 있다.

전북 지방선거의 핵심인 도지사 민주당 경선에서 최대 변수가 발생했다.

국회 안호영 위원장이 31일 민주당 도지사 경선에서 물러나고 상임위원장 활동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안 위원장은 지방선거 대신 국회 상임위원장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국회내 매우 중요한 상임위로 꼽힌다. 국내외 산업 전반은 물론 전북자치도 발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핵심 상임위다. 안 위원장의 상임위원장 유지로 전북자치도 현안 추진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위원장의 선거 불출마로 민주당 도지사 경선은 한판승부로 끝나게 됐다. 특히 안 위원장 지지층을 확보하기 위한 김관영 지사, 이원택 의원의 경쟁이 더욱 과열될 전망이다.

안 위원장은 최근까지 김관영-이원택 양측간 이른바 '내란방조 의혹' 공방전에서 한 발 물러나 있었다. 대신 용인 반도체기업의 새만금 이전을 촉구하는 등 새만금 이슈를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이와 관련, 도지사 경선의 관건은 안 위원장과 지지세력의 향배다. 김 지사와 이 의원 중 한 쪽을 지원하느냐 아니면 아예 중립을 지킬 것인지다.

하지만 도지사 경선은 당장 안 위원장 지역구내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고 안 위원장 또한 차기 국회의원 총선 구도까지 내다봐야 한다. 이 때문에 안 위원장은 공식 입장을 1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가에선 안 위원장 측이 이미 지지 방향을 잡았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안 위원장의 공식 회견에서 발표된다.

안 위원장이 에너지 지산지소, 새만금 반도체 기업 유치, 완주전주 통합 등 정책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 왔다는 점이 중요하다. 김관영-이원택 등 2명의 경쟁자 중 누가 안 위원장과 정책방향이 더 비슷한 지가 관건으로 떠오른 이유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김일현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