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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태진, 울산 남갑 보궐선거 1위 달려
주성미
2026-06-0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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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 각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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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을 보면, 4일 새벽 1시 현재(개표율 40.38%) 전태진 후보는 50.11%를 득표해 44.10% 얻은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 두 후보의 표차는 2195표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도전을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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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진 후보가 당선되면 울산 남구갑에서 민주당으로 국회 입성하는 첫 인물이 된다. 이곳은 울산에서도 보수 지지세가 강한 선거구로 꼽힌다. 남구갑은 선거구가 생긴 지난 2004년 17대 총선부터 2024년 22대 총선까지 6차례의 선거에서 단 한 번도 민주진보 계열 정당 후보의 당선을 허락하지 않았다.
김상욱 후보도 2년 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뒤 12·3 비상계엄 사태로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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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진 후보는 지난 4월17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탁한 영입인재 1호로 정치에 입문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정치 신인이다. 전 후보는 울산 학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33기를 수료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옥동 군부대 부지를 활용한 ‘울산 인공지능(AI) 밸리’ 조성, 교통난 해소를 위한 ‘문수로 지하고속화 도로 건설’ 등을 공약했다.
판사 출신인 김태규 후보는 윤석열 정부 당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분류된다. 김 후보는 12·3 비상계엄을 두고 “대통령의 고유 권한”, “전치 2주 피해자 하나 없는 사건”이라며 “섣불리 위법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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