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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선8기 성적표 나온 수도권 지자체…용인특례시 두각

이상일 시장은 "이번 SA 등급 획득은 110만 용인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반도체 국가산단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적표는 숫자로 나타나지만, 행정의...

민선8기 성적표 나온 수도권 지자체…용인특례시 두각

용인특례시 첫 최고등급(SA) 달성..공약 이행율 87% 전국평균 초과

화성특례시와 안성시 A등급 오산시는 3년 연속 SA등급 평택시는 중간성적

용인특례시청과 용인특례시의회 전경 (사진 김경훈 기자)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의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 성적표가 공개됐다. 각 지자체별 행정 성과가 수치로 공개된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첫 최고등급(SA)을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용인특례시는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용인시 최초 성과다.

이번 평가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025년 12월 말까지의 공약 이행 현황을 ▲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으로 종합 평가했다.

용인시는 총 212개 공약사업 가운데 185건을 완료해 공약 완료율 87%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약 70% 수준을 훨씬 초과했다. 나머지 사업도 정상 추진 22건(11%), 일부 추진 5건(2%)으로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답변이다.

수도권에서는 수원특례시와 의왕시, 서울 서초구, 인천 부평구 등 다수 지자체가 SA 등급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 지역 지자체별 성적도 엇갈렸다.  오산시는 3년 연속 SA 등급을 획득했고, 화성시와 안성시는 A등급을 기록했지만  평택시는 중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용인특례시는 첫 최고등급 달성, 높은 공약 완료율, 대형 미래사업 추진이라는 점에서 민선8기 성과가 더욱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SA 등급 획득은 110만 용인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반도체 국가산단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적표는 숫자로 나타나지만, 행정의 평가는 시민의 삶에서 완성된다. 민선8기 용인의 첫 SA 등급은 도시의 성장을 향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시민 협조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도 인정된다.

행정은 숫자로 평가되지만, 도시의 품격은 신뢰로 남는다. 민선8기 용인의 SA 등급은 성과의 결론이 아니라 다음 도약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축하받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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