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간 후보들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여론조사 공표가 28일부터 법적으로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시작돼 유권자들이 그동안 보고 들은 후보들의 검증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본보는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을 선거 공보물을 중심으로 심층 보도한다. 충남도지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벌이는 민주당의 탈환과 국민의힘의 수성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 박수현
◇박수현, 충남도정 교통 팔달에 무게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두고 22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당 대변인을 지낸 박 후보는 "220만 충남의 새로운 출발을 담대하게 열겠다며, 하루가 늦으면 100년이 뒤처지는 대전환의 시대에 이재명 대통령이 열어 낸 국민주권 시대와 국가 균형성장, 지방분권의 길과 복지 충남의 꿈을 여망하는 도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가능성이 꽃피고, 기회가 넘치는 충남 시대를 열어 멈춰선 '충남·대전행정통합', 충남 AI 대전환과 기본 사회를 박수현이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가 내놓은 도정 수행 공약은 △대한민국 제조 엔진 충남, 'AI 산업 혁신' △AI로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과 협력사를 중심으로 AI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하늘과 바다, 도로, 철도가 모두 통하는 충남을 건설하는 충청내륙철도와 충청남부권 광역철도,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실현과 수도권전철 1호선의 내포신도시 연장 등 교통 편의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박수현 후보는 이밖에 역사문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태환경이 통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충남, 농축산인이 잘사는 첨단 농수산업, 중소벤처부터 골목상권까지 경제가 통하는 충남,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이 통하는 충남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충남 1등 영업사원' 결과로 증명
3선 국회의원과 민선 8기 충남도정을 이끌어 낸 김태흠 후보는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도지사'를 내세우며 "민선 8기 지난 4년의 '힘쎈 충남'의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엔!!
위대한 충남'을 완성해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민선 8기 충남도정을 출범시키면서 '충남 1등 영업사원'을 자처한 김태흠 후보는 국비 12조 원 시대 개막과 투자유치 49조 원 달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충남도정 첫 번째 결재 서류에 서명한 바 있는 아산만권 '베이밸리 메가시티'조성과 천안종축장부지 국가산업단지 지정, 내포신도시 인구 5만 명 돌파,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어린이 병원 기공 등 지역경제와 도민 복지의 기반을 조성했다.
김태흠 후보는 '자신의 말은 곧 현실이 된다'며 지난해 말 수도권과 충남·북을 아우르는 공연·스포츠·쇼핑몰 조성으로 천안·아산을 복합문화 중심지로 육성하는 5만석 규모의 '천안아산 돔 아레나'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 등 충남 북부와 평택·화성 등 경기 남부를 잇는 한국형 실리콘 밸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지도 100년을 재설계하는 구상에 착수했다.
김태흠 후보가 야심차게 내놓은 '위대한 충남 7대 비전'은 △천안아산 돔 아레나 건립△충남형 AI 대전환에 따른 전문인력 3만명 양성△충남형 기본 복지 실현△돈이 되는 스마트 농업 육성 △K-문화 융성도시 완성 △대한민국 성장엔진 베이밸리 메가시티 완성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따른 경제과학수도 완성 등이다.
김태흠 후보는 또 앞으로 4년 동안 △당진·서산·태안을 중심으로 자동차·항공모빌리티 첨단산업화△홍성·예산은 충남의 미래 100년을 기약하는 행정중심 도시로 육성△보령·서천은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천안·아산은 K-테크의 심장이 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수도 건설 △공주·부여·청양은 관광과 문화산업의 허브가 될 백제 역사 1번지 육성△논산·계룡·금산은 대한민국 국방수도와 K-인삼수도로 완성하는 6대 권역별 비전도 내놨다.
김태흠 후보는"'위대한 충남'은 바로 당신들이 만들 것이라며, 220만 도민 여러분의 마음과 뜻과 힘을 모아 위대한 충남 시대의 문을 힘차게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내포=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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