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사진제공=민주당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회
민선 9기 인천시 초대 정무부시장에 남영희(사진)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내정됐다.
박찬대 시장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비서실장과 대변인 등 정무직도 대거 시정부 입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핵심 참모진 윤곽이 점차 드러나는 모습이다.
29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시는 최근 남 위원장을 정무부시장으로 임용하기 위한 신원 조회를 마쳤다. 남 위원장은 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내달 1일 취임하는 박 당선인이 임명안을 결재하면 민선 9기 초대 정무부시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남 위원장은 6·3 지방선거에서 박 당선인 선거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겸 유세본부장으로서 선거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후 인수위원회 총괄전략조정분과위원장과 대변인을 맡아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을 정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정무부시장은 시와 시의회, 정당, 시민사회 등과 협력을 총괄하는 정무직으로 민선 9기 시정의 대외 소통과 정무 기능을 책임지는 핵심 참모다.
이와 함께 시장 비서실에는 정무직 8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시에서 '민선 9기 출범에 따른 지방별정직공무원 임용 대상자 추천 계획안'이 내부 결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서실장에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박 당선인을 보좌해온 전기은 당선인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비서실장은 단체장 일정 관리와 수행을 넘어 시정 방향을 조율하고 외부 정치적 관계를 관리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개방형 직위인 대변인에는 언론인 출신 박록삼 당선인 대변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대변인을 지원하는 공보담당관은 통상 내부 공무원이 임용됐지만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의 민주당 원내대표 시절 정책실장을 지낸 송현석 인수위 부위원장과 채은동·김하철·장형우 인수위 상임자문위원 등도 민선 9기 시정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장 비서실에 배치될 인선 구성에 대한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정무부시장에 대한 신원 조회는 끝났고 인사위를 거쳐 박 당선인이 다음 달 1일 임명안을 결재하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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