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미래에셋생명, 주총 원안 가결…이사회서 리벨리온 투자 의결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투자를 확정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자산운용 부문을 두 축으로 분리해 장기...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 같은 신성장 전략의 첫 사례로 국내 AI 반도체 설계 기업 리벨리온에 대한 투자...

미래에셋생명, 주총 원안 가결…이사회서 리벨리온 투자 의결

미래에셋생명 주주총회,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투자를 확정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자산운용 부문을 두 축으로 분리해 장기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26일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이사 선임 등 부의 안건을 모두 원안 통과시켰다.

다만 김재식 부회장과 황문규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안건으로 올랐던 조성식 후보자의 선임 건은 주총 개최 3일 전 후보자의 개인사유로 인한 자진 사퇴로 현장에서 철회됐다. 인쇄물 제작 이후 갑작스러운 사퇴 탓에 현장에 배부된 회순과 의안설명서에는 관련 내용이 수정되지 않은 채 의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경영진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987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건강보험 월초보험료가 전년 대비 97% 성장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일반계정 자산을 부채 관리용인 'ALM 매칭 북'과 자기자본 투자 성격의 'PI 북'으로 나누어 운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 같은 신성장 전략의 첫 사례로 국내 AI 반도체 설계 기업 리벨리온에 대한 투자 안건이 공식 의결됐다. 단순 자산 운용을 넘어 혁신 기업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보험과 투자를 결합한 이른바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부회장은 "올해를 해당 모델 안착의 원년으로 삼고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I 인프라 등 혁신 기술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시장까지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홍인택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