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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뉴욕증시 혼조 출발…이란 리스크 부각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애플 등 주요 빅테크 종목이...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4%대 급등하며 시장 내 위험 선호 심리를 일부 반영했다. 장초반 뉴욕증시는 이란을...

미국 뉴욕증시 혼조 출발…이란 리스크 부각

(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장 초반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문 반면 나스닥과 S&P500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지수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중동 지역 긴장과 유가 급등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며 시장은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 혼조 속 기술주 중심 상승 흐름. (사진=AI 생성)

6일 오전 9시 36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41.32포인트(-0.09%) 하락한 46,463.35를 기록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11.62포인트(0.18%) 상승한 6,594.31, 나스닥 종합지수는 92.1포인트(0.42%) 오른 21,971.28을 나타냈다. 나스닥100 역시 0.63%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 강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애플 등 주요 빅테크 종목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전통 산업 비중이 높은 다우지수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시장은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유가 급등 가능성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WTI 유가는 배럴당 110달러 수준까지 상승한 상태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휴전 기대감이 시장의 낙관론을 지지하고 있지만, 변동성 지수(VIX)가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금리와 채권시장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방향성 탐색 국면에 들어섰다. 다만 고용지표 호조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긴축 장기화 우려는 여전히 시장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채권수익률. (사진=톱스타뉴스)

환율은 원·달러 기준 1504.4원으로 전일 대비 5.7원 하락하며 안정 흐름을 보였다. 서학개미 보관금액은 176조원 수준으로 증가하며 해외 투자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다.

주요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1.76% 상승하며 반등을 시도했고, 애플과 알파벳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차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4%대 급등하며 시장 내 위험 선호 심리를 일부 반영했다.

장초반 뉴욕증시는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 상승 압력 속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향후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CPI와 PCE 등 인플레이션 지표와 함께 중동 정세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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