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주요 지수는 일제히 반등하며 전일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된 점이 시장 안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하며 기술주 중심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AI 생성)
22일 오전 9시 38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367.03포인트(0.75%) 상승한 49,516.41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45.13포인트(0.64%) 오른 7,109.14, 나스닥 지수는 171.84포인트(0.71%) 상승한 24,431.81에서 거래됐다. 나스닥100 지수 역시 0.74% 상승했고, 러셀2000 지수는 1.06% 오르며 중소형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변동성 지수(VIX)는 2% 하락하며 투자심리 안정 신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기대가 다시 부각되며 나스닥 중심의 상승 흐름이 강화됐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시장은 AI 투자 열풍 재점화 흐름 속에서 기술주가 다시 주도권을 확보하는 양상이다.
빅테크 종목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이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와 유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란 휴전 연장 소식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는 완화됐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영향으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유가 상승과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대 중반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증시에 부담을 크게 주지 않는 상황이다. 채권수익률 역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금리 변수는 중립적인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채권수익률. (사진=톱스타뉴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479.8원으로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일부 반영했다. 달러 약세 흐름은 글로벌 유동성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서는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주요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테슬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AI 수요 확대 기대 속에서 강세를 유지했다. 보잉과 GE버노바 등은 호실적 영향으로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실적 시즌 기대감도 시장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서학개미 투자 흐름을 보면 애플과 TSMC, ETF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미국 증시 보관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증시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높은 상태임을 보여준다.
결국 장초반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반등과 이란 휴전 기대 속에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변수, 향후 연준 정책 방향, 그리고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당일 시장 변동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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