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장 초반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6분 기준 S&P500 지수는 72.31포인트(1.10%) 오른 6628.65, 나스닥 지수는 261.79포인트(1.20%) 상승한 22023.68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 역시 539.99포인트(1.17%) 오른 46664.05로 집계됐다.
시장은 국채금리 하락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를 반영하며 반등했다. 전일 하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금리 방향성을 동시에 주시하는 모습이다.
미국 뉴욕증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AI 생성)
장 초반 주요 지수는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나스닥100 지수는 1.09% 상승했고, 러셀2000 지수도 1.38% 오르며 중소형주까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6.75% 하락하며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빅테크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와 알파벳, 아마존 등 주요 성장주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레버리지 ETF까지 강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다만 일부 반도체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로 혼조 흐름을 보였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28%로 전일 대비 0.064%p 하락하며 최근 상승세에서 한숨을 돌렸다. 유가 역시 하락 흐름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채권수익률. (사진=톱스타뉴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주 시장은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균형을 찾아가는 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10.5% 감소하는 등 금리 부담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에 평화안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긴장 완화 기대가 확산됐고, 이에 따라 증시는 상승하고 유가와 국채 수익률은 동반 하락했다. 다만 협상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남아 있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전쟁 종식 기대와 함께 수입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흐름과 인플레이션 방향성이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종목에서는 테슬라가 2.92%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엔비디아와 애플도 각각 2.2%, 1.08% 상승했다. 알파벳과 아마존 역시 1~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기술주 전반의 반등을 주도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 매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서학개미 보관금액은 176조8575억원으로 증가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증시 투자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환율은 1498.4원으로 상승하며 외환시장 불안 요인은 일부 남아 있다.
장 초반 뉴욕증시는 금리 하락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 속에 상승 출발했지만, 중동 상황과 금리 경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당일 시장은 국채 수익률 흐름과 유가, 그리고 지정학적 뉴스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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