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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뉴욕증시 상승 출발…금리 하락·중동 긴장 완화 기대

특히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은 최근 조정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테슬라와 아마존 등 주요 성장주 역시 상승 흐름에 동참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 하락이...

미국 뉴욕증시 상승 출발…금리 하락·중동 긴장 완화 기대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장초반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754포인트(1.65%) 오른 4만6331선, S&P500 지수는 1.75% 상승한 6620선, 나스닥 지수는 1.94% 오른 2만2068선을 기록했다.

최근 낙폭 확대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국채금리 하락이 맞물리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모습이다. 특히 중동 관련 불확실성 완화 신호가 투자심리를 빠르게 개선시켰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금리 하락에 뉴욕증시가 장초반 강하게 반등했다. (사진=AI 생성)

장초반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54.19포인트(1.65%) 상승한 4만6331.66을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113.98포인트(1.75%) 오른 6620.6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420.93포인트(1.94%) 상승한 2만2068.54를 나타냈다. 나스닥100 지수도 1.90%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78% 급등하며 위험자산 선호 회복을 반영했다. 반면 변동성 지수(VIX)는 9% 넘게 하락하며 시장 불안 심리가 완화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빅테크 중심의 상승 흐름이 두드러졌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반도체 종목이 상승했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은 최근 조정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테슬라와 아마존 등 주요 성장주 역시 상승 흐름에 동참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 하락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71%로 전일 대비 0.041%p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금리가 꺾이면서 주식시장 부담이 완화됐다. 환율 역시 1488.9원으로 17.6원 하락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를 높였다.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 속에 하락 압력을 받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시장은 이란과의 긴장 고조로 급락세를 보였으나, 협상 기대가 부각되며 선물시장에서 급등세가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고, 유가 역시 약 5% 하락하며 시장 부담을 낮췄다. 다만 실제 회담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연기 및 협상 발언 이후 시장은 급격히 반등했다. 특히 주가는 유가와 반비례하는 흐름을 보이며 지정학적 변수에 크게 좌우되고 있다. 최근 4주 연속 하락으로 기술적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점도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국채 수익률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 약화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시장은 전쟁 확전 우려로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번 주는 공격 연기 소식과 함께 반등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PMI와 건설지출 등 경제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으며, 경기 둔화 신호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3%대 상승했고, 엔비디아도 2%대 오름세를 보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팔란티어와 반도체 레버리지 ETF 등 고위험 자산은 5~9%대 급등하며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에너지 관련주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서학개미 보관금액은 176조원대로 감소하며 최근 투자심리 위축 흐름도 일부 확인됐다. 다만 장초반 급등세가 이어질 경우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전반적으로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금리 하락이 맞물리며 기술적 반등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다만 중동 관련 뉴스의 진위 여부와 국채금리 방향성, 이번 주 발표될 경제지표가 향후 시장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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