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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 10년물 국채금리, 심리적 저항선 또 돌파…결국 기준금리 인상?

중동 불안에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이란 5%를 이틀 연속 넘겼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 심리적 저항선 또 돌파…결국 기준금리 인상?

[앵커]

중동 불안에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이란 5%를 이틀 연속 넘겼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거란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뉴욕 우정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이틀 연속 5%를 넘어섰습니다.

9월 들어 본격 상승세였던 10년물 금리는 미 동부 현지 시각 어제(14일)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리는 5%를 장중에 뚫었다가, 오늘 새벽 또 한 번 5%를 돌파한 겁니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매도세가 강해진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채권 가격은 내려가고, 금리는 오르기 때문입니다.

[더그 휴버/웰스 인핸스먼트 최고투자책임자 :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른 건 주로 투자자들이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대가로, 물가 상승을 감안하고도 더 높은 수익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결정과 회사채 발행 등 금융시장 여파가 크고 일상생활과도 밀접합니다.

그동안 미국 정부가 AI 투자 등 막대한 국채 발행을 해오며 국채 금리 상승을 부추긴 데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결정을 이틀 앞두고, 금리 인상을 선반영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확률은 93%까지 치솟았습니다.

AI 개발 속도 조절론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주식시장에선 금리 인상에 민감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세가 나타났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촬영:서대영/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정지윤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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