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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뮌헨 아날리티카 2026, 한국 기업 17개사 참가

[사진: 메쎄뮌헨] 글로벌 실험기기 시장이 AI·자동화 기반 통합 워크플로우로 전환하면서 표준 경쟁이... 글로벌 연구 현장이 AI·자동화 기반 통합 워크플로우, 이른바 '플랫폼화'로 이동하면서 제조사들은 자사...

뮌헨 아날리티카 2026, 한국 기업 17개사 참가

아날리티카 2024 참관객이 현미경을 보고 있다. [사진: 메쎄뮌헨]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글로벌 실험기기 시장이 AI·자동화 기반 통합 워크플로우로 전환하면서 표준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메쎄뮌헨은 한국 기업 17개사가 독일 뮌헨 실험·분석 장비 전시회 'Analytica 2026(아날리티카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4~27일 독일 메쎄뮌헨에서 열리는 아날리티카 2026은 전 세계 1140개 기업이 참가해 이전 행사 대비 8% 이상 규모가 커졌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화, 자동화, 지속가능성을 3대 핵심 키워드로 설정됐다. 글로벌 연구 현장이 AI·자동화 기반 통합 워크플로우, 이른바 '플랫폼화'로 이동하면서 제조사들은 자사 장비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입증해야 하는 국면이다.

한국은 총 17개사가 참가해 자사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국연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관에는 리암솔루션, 바이오니아, 영인크로매스, 영인에이스, 엘텍 등 6개사가 참가한다. 큐리오시스, 큐빅케이, 엔지노믹스, 케이랩, 휴먼코퍼레이션, 비엔에프코리아, 퍼스트랩, 나노엔텍, 제이오텍, 엔바이오텍, 신코 등 11개사는 개별 부스로 독립 출전한다.

이전 전시회에 참가했던 코셈은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유럽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장했고, 바이오니아는 고성능 PCR 장비로 50개국 이상 바이어와 미팅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큐리오시스는 자동화 라이브 셀 이미징 기술로 글로벌 생명과학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국은 117개국 3만5000명이 방문한 전시에서 참가 국가 8위에 올랐다.

메쎄뮌헨 관계자는 "글로벌 분석장비 리더들이 이곳으로 집결하는 이유는 이곳에서 논의되는 기술과 운영 기준이 전 세계 실험실의 표준으로 확산되기 때문"이라며 "한국 기업의 이번 참가는 단순한 제품 경쟁을 넘어 글로벌 실험실 생태계를 설계하는 주체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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