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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물·에너지·AI 융합기술 미래 제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이 물·에너지·인공지능(AI) 융합기술의 미래를 제시하고, 지역 물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물·에너지·AI 융합기술 미래 제시

대구서 ‘대한민국 물주간’ 개최

도시-클러스터 간 정책 협력 확대

기업 190만 달러 규모 계약 추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이 물·에너지·인공지능(AI) 융합기술의 미래를 제시하고, 지역 물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특히 대구에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정책적·산업적 위상을 다시 한번 부각하는 계기가 된 만큼, 정부가 최근 물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가칭 ‘한국물산업진흥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워터리더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세계 각국의 정부·국제기구·기업·학계를 대표하는 물 리더들이 지속 가능한 물관리와 물·에너지·AI 융합을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실천 의지를 담은 실행선언문을 발표했다. ‘세계 물도시포럼’과 ‘세계 물클러스터 리더스 포럼’에서도 도시와 클러스터 간 정책·기술·실증 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전시회에는 74개사가 참여해 174개 부스를 운영했는데 여기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한 반도체 기업관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참여 그리고 대기업 건설사들의 공동관 운영 등 반도체·에너지·수처리 인프라 사업의 기술 및 협력 수요를 공유해 산업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특히 대구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험·인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NSF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 활동을 펼쳤다. 세계적인 공중보건·안전 전문기관 NSF는 행사장에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했으며, 시는 NSF 관계자에게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시험·실증 인프라와 지역 물 기업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기업의 실질적인 계약과 판로 확대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기능도 대폭 강화해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19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정책은 현장에 적용하고, 공유된 기술은 시민의 안전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새로 형성된 협력관계는 구체적인 공동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라면서 “특히 정부의 물산업 육성체계 개편 논의와 맞물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기업 지원 인프라와 국제 협력 역량을 축적해 온 대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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