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물가 예상치 상회·경윳값 또 최고…금리인상 압력 커지나

미국에서는 이미 디젤, 경유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물가 예상치 상회·경윳값 또 최고…금리인상 압력 커지나

[앵커]

미국에서는 이미 디젤, 경유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유가가 올라 물가까지 오르면 이게 금융시장에서는 가장 골치아픈 부분입니다.

시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뉴욕 우정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 계속 오르는 기름값 탓에 부담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카 맥킨리 : "기름값이 이렇게 비싼 건 처음 봐요. 주유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닌데, 한 번 넣을 때마다 돈이 많이 들겠구나 싶어요."]

비싼 기름값에 높아진 체감물가는 실제 지표로도 확인됐습니다.

미 8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3.9% 급등하면서 전체 지수의 3분의 1이상을 끌어올렸습니다.

핵심 지표이자, 물가 상승의 추세를 보여주는 근원 CPI는 지난 7월과 비교해 0.3% 올랐습니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가 그동안 강조한 "지속적인 물가 둔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미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홀리 뉴먼 크로프트/투자자문가 : "다음 주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봅니다. 연준이 입장을 바꾸려면 CPI가 훨씬 낮게 나왔어야 했습니다."]

최근 기름값 마저 계속 오름세여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요인만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경윳값은 갤런당 6달러로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달에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연말에 또 한 차례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촬영:서대영/영상편집:김유진/영상출처:미국 CNBC/그래픽:이호영/자료조사:정지윤 김민규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